★옛날옛적 서부에서(EBS1 6일 오후 10시55분)=한 시골 역에 세 명의 무법자가 들이닥친다. 이들은 악당인 프랭크(헨리 폰다)를 만나러 오는 이름 모를 남자를 기다리는 중이다. 마침내 남자가 도착하고 그와 맞닥뜨리게 된 세 무법자는 모두 그의 총에 쓰러지고 만다. 한편, 프랭크는 부하들을 이끌고 사막으로 가서 그곳에 살고 있는 맥베인(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이라는 남자와 아이들을 살해한 후, 마을의 무법자인 샤이엔의 짓인 것처럼 꾸민다. 뉴올리언스에서 매춘부 생활을 하던 질은 한 달 전 맥베인과 결혼하고 남편을 만나기 위해 이 지역으로 오게 된다. 그는 역에 아무도 마중을 나오지 않은 것에 의아해하며 남편이 살고 있는 스위트워터로 찾아가고, 맥베인 일가가 살해당했다는 끔찍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는 이런 상황에 좌절하지만, 그래도 맥베인이 남긴 집에서 계속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프랭크는 질이 상속받은 맥베인의 땅을 노리고 있고, 그 배후에는 철도왕 모튼이 있다. 그 와중에 프랭크를 만나려 했던 그 남자는 계속해서 프랭크를 쫓고, 상황은 얽혀 간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