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인재영입’ 보강
청년은 공개오디션 방식 고려
“정권 재창출·경제지표 관리
해당 분야 인사 전면 배치”
전·현직 관료 영입설도 솔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시 외교 안보와 경제 분야 인사를 대폭 우대하기로 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년 비례대표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출하는 방식을 강구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젊고 새로운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시 외교안보·경제 전문가를 우대한다’는 규정을 신설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남북 관계와 경제 지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 인사를 전면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외교안보·경제 인사 영입에 적극 나서는 것은 당내에 외교안보·경제 분야 관료 및 전문가가 크게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민주당에 외교관 출신은 이수혁 의원뿐이고, 군 출신 인사는 전무하다. 경제 관료 출신도 기획재정부 과장 출신인 김정우 의원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관료 영입설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경우 고향인 충북이나 공무원들이 집결된 세종 출마설부터 비례대표 공천설까지 나온다. 김용진 전 기재부 2차관(경기 이천)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경남 창원진해)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현역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차출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료 출신들이 총선에 나서면 기존 자원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민주당은 청년 비례대표 부활을 검토하는 등 청년 인사 영입에도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청년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고위 관계자는 “현행 당규에 ‘비례대표는 공론을 거쳐 심사할 수 있다’고 돼 있어 당규 개정 없이 공개오디션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표류하는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해영·박주민 최고위원 등이 포함된 당내 ‘70년대생 의원 모임’도 청년층 인사 영입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 40대 초선 의원은 “청년층과 세대 차가 덜 나는 우리가 이해찬 대표에게 영입할 수 있는 청년 인사를 직접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직접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이 같은 인재 영입 전략을 진두지휘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면 곧바로 인재영입위원회 구성에 착수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8월 초에 본격적인 인재 영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시스템 공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일찌감치 인재 영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정우·손우성 기자 krusty@munhwa.com
청년은 공개오디션 방식 고려
“정권 재창출·경제지표 관리
해당 분야 인사 전면 배치”
전·현직 관료 영입설도 솔솔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시 외교 안보와 경제 분야 인사를 대폭 우대하기로 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년 비례대표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출하는 방식을 강구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당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젊고 새로운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시 외교안보·경제 전문가를 우대한다’는 규정을 신설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남북 관계와 경제 지표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 인사를 전면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외교안보·경제 인사 영입에 적극 나서는 것은 당내에 외교안보·경제 분야 관료 및 전문가가 크게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민주당에 외교관 출신은 이수혁 의원뿐이고, 군 출신 인사는 전무하다. 경제 관료 출신도 기획재정부 과장 출신인 김정우 의원에 불과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재인 정부의 전·현직 관료 영입설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다.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경우 고향인 충북이나 공무원들이 집결된 세종 출마설부터 비례대표 공천설까지 나온다. 김용진 전 기재부 2차관(경기 이천)과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경남 창원진해)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현역인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차출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당 관계자는 “현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관료 출신들이 총선에 나서면 기존 자원과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민주당은 청년 비례대표 부활을 검토하는 등 청년 인사 영입에도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2030세대를 대상으로 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청년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 고위 관계자는 “현행 당규에 ‘비례대표는 공론을 거쳐 심사할 수 있다’고 돼 있어 당규 개정 없이 공개오디션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눈높이에 맞는 인사들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표류하는 2030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김해영·박주민 최고위원 등이 포함된 당내 ‘70년대생 의원 모임’도 청년층 인사 영입에 주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 40대 초선 의원은 “청년층과 세대 차가 덜 나는 우리가 이해찬 대표에게 영입할 수 있는 청년 인사를 직접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직접 총선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이 같은 인재 영입 전략을 진두지휘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면 곧바로 인재영입위원회 구성에 착수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8월 초에 본격적인 인재 영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당 관계자는 “시스템 공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일찌감치 인재 영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정우·손우성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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