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통·청소행정’ 주목
‘찾아가는 구청장실 운영’ 계획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온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1년간 폭넓은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열어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과 지역 곳곳을 찾아 직접 청소하는 방식의 ‘청소행정’으로 주목받았다.
채 구청장은 취임 직후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플랫폼인 ‘영등포 1번가’를 우선해 만들었다. 구는 지난해 7∼10월 영등포 1번가를 통해 구민 제안 3975건을 접수했고, 이는 민선 7기 구정운영 4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가 구는 ‘영등포 1번가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개편 후에는 30일간 1000명 이상의 주민이 공감한 청원에 대해 구청장이 답변하는 식의 청원 창구인 ‘영등포 신문고’와 주민 민원 창구인 ‘탁트인소통실’, 현장 소통 내용을 주민과 공유하는 게시판인 ‘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 신문고에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169건의 청원이 접수돼 주민 1만1078명이 공감했다.
채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주 1회씩 아침 거리청소에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이 나서서 아침에 청소하니 지금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 거리청소는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이기도 하다. 채 구청장은 임기 끝까지 아침 청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채 구청장의 ‘청소행정’에 구민들도 합격점을 줬다. 구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지난달 1∼3일 19세 이상 구민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65.1%는 ‘주거환경개선’을 1년간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았다. 쓰레기·청소 시스템 개편과 주차장 확대, 통학로 개선 등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의 노력이 대표 성과로 구민들의 평가를 받은 셈이다. 또 영등포역 앞 노점상 정비 등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응답자의 82.1%가 ‘공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영등포본동을 시작으로 채 구청장이 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경로당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과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탁 트인 구청장실’을 이달까지 운영해 18개 동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채 구청장은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마치면 올 하반기부터 다른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찾아가는 구청장실 운영’ 계획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온 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1년간 폭넓은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열어 구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행정’과 지역 곳곳을 찾아 직접 청소하는 방식의 ‘청소행정’으로 주목받았다.
채 구청장은 취임 직후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플랫폼인 ‘영등포 1번가’를 우선해 만들었다. 구는 지난해 7∼10월 영등포 1번가를 통해 구민 제안 3975건을 접수했고, 이는 민선 7기 구정운영 4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후 운영을 잠시 중단했다가 구는 ‘영등포 1번가 플랫폼’으로 개편했다. 개편 후에는 30일간 1000명 이상의 주민이 공감한 청원에 대해 구청장이 답변하는 식의 청원 창구인 ‘영등포 신문고’와 주민 민원 창구인 ‘탁트인소통실’, 현장 소통 내용을 주민과 공유하는 게시판인 ‘찾아가는 영등포 1번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영등포 신문고에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169건의 청원이 접수돼 주민 1만1078명이 공감했다.
채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주 1회씩 아침 거리청소에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이 나서서 아침에 청소하니 지금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청소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 거리청소는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행정’의 일환이기도 하다. 채 구청장은 임기 끝까지 아침 청소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채 구청장의 ‘청소행정’에 구민들도 합격점을 줬다. 구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지난달 1∼3일 19세 이상 구민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에서 응답자의 65.1%는 ‘주거환경개선’을 1년간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았다. 쓰레기·청소 시스템 개편과 주차장 확대, 통학로 개선 등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한 구의 노력이 대표 성과로 구민들의 평가를 받은 셈이다. 또 영등포역 앞 노점상 정비 등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에 응답자의 82.1%가 ‘공감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영등포본동을 시작으로 채 구청장이 동 주민센터뿐 아니라 경로당 등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과 만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탁 트인 구청장실’을 이달까지 운영해 18개 동을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채 구청장은 “찾아가는 구청장실을 마치면 올 하반기부터 다른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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