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피노, MVP·득점왕 석권
미국이 여자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프랑스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메건 래피노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로즈 래블의 추가 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0으로 완파했다.
FIFA 랭킹 1위인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7경기에서 26골을 넣은 반면 3골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미국은 여자월드컵 단일 대회 한 팀 최다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미국은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월드컵은 올해가 8회째이며 미국은 최다우승 1위에 올랐다.
후반 16분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미국의 래피노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4분 래블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때린 왼발슛으로 미국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 골의 주인공 래피노는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트(득점왕)을 차지했다.
래피노는 “월드컵 우승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월드컵 일정은 빡빡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래피노는 이번 대회 6골(3어시스트)로 앨릭스 모건과 동률을 이뤘으나 출전 시간이 적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1985년 7월생으로 만 34세를 갓 넘긴 래피노는 팀 동료 칼리 로이드가 보유했던 여자 월드컵 결승전 최고령 득점 기록(32세 354일)도 경신했다.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미국이 여자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미국은 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프랑스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메건 래피노의 페널티킥 결승 골과 로즈 래블의 추가 골에 힘입어 네덜란드를 2-0으로 완파했다.
FIFA 랭킹 1위인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7경기에서 26골을 넣은 반면 3골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미국은 여자월드컵 단일 대회 한 팀 최다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미국은 2015년에 이어 2회 연속,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월드컵은 올해가 8회째이며 미국은 최다우승 1위에 올랐다.
후반 16분 비디오판독(VAR)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미국의 래피노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다. 후반 24분 래블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때린 왼발슛으로 미국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 골의 주인공 래피노는 골든볼(최우수선수)과 골든부트(득점왕)을 차지했다.
래피노는 “월드컵 우승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월드컵 일정은 빡빡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래피노는 이번 대회 6골(3어시스트)로 앨릭스 모건과 동률을 이뤘으나 출전 시간이 적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1985년 7월생으로 만 34세를 갓 넘긴 래피노는 팀 동료 칼리 로이드가 보유했던 여자 월드컵 결승전 최고령 득점 기록(32세 354일)도 경신했다.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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