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작가가 미국 중남부를 거점으로 하는 종합문예지를 창간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하는 재미 교포 소설가 손용상 작가는 최근 종합문예지 ‘한솔문학’ 창간호를 발간했다. 창간호엔 곽명규·문정영·윤석산·이정록·정공량·정희성 등 국내 작가를 비롯해 김미희·김은자·문인귀·백선영·강기영 등 미주 작가들의 시·소설·수필 등이 실렸다.

손 작가는 “댈러스는 서부의 로스앤젤레스(LA), 동부의 뉴욕에 이어 한인 커뮤니티가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요충지”라며 “미국 중부에 새로운 문학적 기틀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손 작가는 “미주 각 지역에도 다양한 문예지가 있지만, 자세히 훑어보면 동인지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아쉬움을 느껴왔다”며 “타향과 본향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동시에 정통 순수 문예를 추구하는 ‘미주판 현대문학’으로 발돋움하려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news119@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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