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노조원의 회사 임원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한 유성기업의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또 파업을 예고했다.
10일 충남 아산 유성기업 사 측과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노조파괴 책임자 해임 등 42개 항을 요구하며 조만간 전면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협상 조건은 지난해 집단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노무 담당 임원 김모 상무의 퇴사, 복수노조인 ‘유성기업 새노동조합’ 해체, 2011년 해지된 단체협상 복원과 임금협상, 불법 노조파괴 책임자 해임 등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노조가 오는 22일부터 파업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린더 링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쟁의 발생 이후 현재까지 쟁의가 계속되면서 노조가 수시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최장기 노사분규 사업장 중 하나다. 생산라인 직원 중 절반가량이 가입해 있는 금속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지난해 10~12월에도 전면파업을 벌인 바 있다.
앞서 금속노조 집행부는 지난 9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국회에서 ‘노조파괴 9년’ 관련 토론회, 오는 12일에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앞 집회 등의 장외투쟁을 하는 등 사실상 부분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도성대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은 “이달 말 여름 휴가 전까지 회사 측과 협상을 끝낼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전면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노조와 월 2회 대표자 교섭과 월 1회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고, 노조가 직접 지목한 특정인으로 교섭위원을 구성, 노조의 요구조건을 최대한 수용해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기업에는 모두 3개의 노조가 있다. 파업을 예고한 금속노조(조합원 270여 명) 외에 유성노조(10여 명), 유성새노조(220여 명) 등이다.
아산=김창희 기자 chkim@
10일 충남 아산 유성기업 사 측과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노조파괴 책임자 해임 등 42개 항을 요구하며 조만간 전면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협상 조건은 지난해 집단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노무 담당 임원 김모 상무의 퇴사, 복수노조인 ‘유성기업 새노동조합’ 해체, 2011년 해지된 단체협상 복원과 임금협상, 불법 노조파괴 책임자 해임 등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노조가 오는 22일부터 파업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린더 링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쟁의 발생 이후 현재까지 쟁의가 계속되면서 노조가 수시로 파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최장기 노사분규 사업장 중 하나다. 생산라인 직원 중 절반가량이 가입해 있는 금속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노조는 지난해 10~12월에도 전면파업을 벌인 바 있다.
앞서 금속노조 집행부는 지난 9일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국회에서 ‘노조파괴 9년’ 관련 토론회, 오는 12일에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앞 집회 등의 장외투쟁을 하는 등 사실상 부분파업에 들어간 상태다. 도성대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은 “이달 말 여름 휴가 전까지 회사 측과 협상을 끝낼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전면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노조와 월 2회 대표자 교섭과 월 1회 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있고, 노조가 직접 지목한 특정인으로 교섭위원을 구성, 노조의 요구조건을 최대한 수용해 교섭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기업에는 모두 3개의 노조가 있다. 파업을 예고한 금속노조(조합원 270여 명) 외에 유성노조(10여 명), 유성새노조(220여 명) 등이다.
아산=김창희 기자 c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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