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2곳 시범사업

서울 용산구는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용자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연말까지다. 민간 개방화장실 2곳을 정해 각각 공사비용의 50%, 최대 1000만 원(국비 50%, 구비 50%)을 지원한다. 나머지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사업유형은 남녀화장실 출입구 분리와 층별 분리로 나뉜다. 층별 분리 시 남성층, 여성층은 건물 특성에 맞게 선택하되 가급적 1층에 여성화장실 설치를 권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이달 말까지 구청 자원순환과로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www.yongsan.go.kr)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구는 심사를 거쳐 내달 지원대상을 확정,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말까지 건물주가 직접 시행하면 된다. 공사계약서를 구에 제출, 착공 후 보조금을 신청한다. 보조금 지급은 11월쯤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정산자료를 구에 제출하면 사업이 모두 끝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에서 시범적으로 민간화장실 2곳에 대한 남녀분리 지원사업을 벌인다”며 “화장실 남녀분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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