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12일 러시아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인 ‘얀덱스’와 함께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차(사진)를 공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이달 안에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선다. 양사는 연내 자율주행차를 1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사는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을 시작한 지 6주 만에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을 완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연구진을 러시아로 파견해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했다. 얀덱스는 자율주행 알고리즘 적용,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와 제어기 장착 및 시스템 안전성 확보 역할을 각각 맡았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포털 사업자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연구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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