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싱글 프로젝트’중점 추진
‘활주로형 횡단보도’도 만들어


서울 서초구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민선 7기 대표적 생활행정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싱글싱글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1인 가구들이 웃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름 붙인 ‘싱글싱글 프로젝트’는 건강부터 생활안전·여가까지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생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개소한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서다. 갑자기 아플 땐 ‘서리풀 건강 119’에서 간병 돌봄을,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집안 내 수선사항 등 생활불편은 ‘서리풀 뚝딱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리풀 카운슬러’는 마음 상담을 해주고, 필요할 땐 법률·재무 등 전문분야 상담까지 해준다. 특히 강력범죄에 노출돼 있는 여성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서리풀 보디가드’를 통해 홈 방범시스템, 디지털 비디오폰, 현관문 안전고리 설치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에는 출입구 CCTV와 미러시트 설치도 지원해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를 돕는다. 이 밖에 구는 ‘서리풀 문안인사’ ‘서리풀 싱글싱글 문화교실’ ‘서리풀 싱글싱글 동아리’ 등을 통해 1인 가구의 삶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 꼼꼼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사고 위험이 높고 신호등이 없는 이면도로 86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만들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행 환경도 조성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양옆에 일정한 간격으로 매립한 발광다이오드(LED) 유도등을 점멸해 건널목임을 인지시키는 선진국형 교통안전시설이다. 보행자나 운전자가 횡단보도임을 더욱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야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우천 등 기상 변화로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때도 유용하다. 구는 경찰청 관련 지침이 개정되면 활주로형 횡단보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대한민국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더 꼼꼼히 살피고, 더 겸손히 주민들을 섬기겠다”며 “주민들과 공감하는 생활행정으로 ‘100년 서초’의 멋진 미래를 꽃피우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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