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제4왕조 시대 스네프루 왕이 건설한 ‘굴절 피라미드’가 54년 만에 일반에 공개됐다고 AFP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칼레드 알 아나니 이집트 고대유적 장관은 전날 열린 기념식에서 기자들에게 1965년 이래 처음으로 피라미드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은 굴절 피라미드의 북쪽 입구를 통해 약 79m를 들어가 관이 안치된 내부 묘실까지 가볼 수 있다. 알 아나니 장관은 또 인근에서 고고학자들이 약 4000년 전 중왕국 시대의 고대 성벽 유물과 석관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다슈르에 있는 굴절 피라미드는 기원전 약 2600년 당시 파라오였던 스네프루를 위해 지어졌다. 원래 54도 각도로 설계된 가파른 피라미드는 중간 부분부터 안정성 문제로 표면 45m 지점부터 43도의 각도로 쌓아 올려졌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