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보다 61경기 빨라

프로축구 K리그1이 올해 12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은 지난 3월 1일 개막전부터 14일까지 진행된 125경기에서 총 102만2032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경기 수로는 61경기, 날짜로는 2개월 16일 빠르게 1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리그1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지난해 5458명이었지만 올해엔 8176명으로 50%가량 급증했다.

K리그1의 관중이 크게 증가한 건 전북 현대(13승 6무 2패·승점 45)와 울산 현대(13승 5무 2패·승점 44), FC 서울(12승 6무 3패·승점 42)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펼치고 약체로 평가되던 대구 FC가 8승 9무 4패(승점 33)로 5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는 올해 개장한 홈구장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11차례의 홈경기에서 총 11만5010명의 관중을 모았다. 대구의 홈 평균 관중은 1만455명으로 3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축구붐을 조성한 것도 K리그1 관중 증가에 힘을 보탰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