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정부와 신규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 내용은 △방글라데시 기술교육 및 청년취업 강화사업 △LG전자 인버터에어컨 수리기사 양성 맞춤형 산학협력 △방글라데시 국가 고속도로망 선진시스템 구축 및 도로교통 관리 역량강화 사업 등 총 3개 부문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박재신 코이카 사업전략·아시아본부 이사, 조현규 코이카 방글라데시사무소장, 손동곤 LG전자 지사장, 파리다 나즈룰 방글라데시 재무부 원조총괄청 차관, 아미눌 이슬람 방글라데시 해외인력양성부 차관보, 셀림 라자 방글라데시 직업훈련청장, 이브니 알람 하산 방글라데시 도로청 수석엔지니어 등이 참석했다. 서남아시아의 지정학적·전략적 요충지인 방글라데시는 세계 8위에 해당하는 1억6000만 명의 인구와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연 7%대의 고도성장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집권한 셰이크 하시나 정부는 우리나라를 방글라데시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아 우리 정부와 경제협력 확대를 희망하고 있다. 코이카는 방글라데시에서 지난 10년간 1억 명이 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코이카는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인근 미르푸르, 남동부 항구도시 차토그람, 북서부 라즈샤히 등 방글라데시 곳곳에서 직업훈련사업을 수행했다. 코이카는 방글라데시 재무부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방글라데시 기술교육 및 청년취업 강화사업’에 85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코이카가 수행했던 ‘다카시 미르푸르 직업훈련원 개·보수 및 역량강화사업’ ‘차토그람(구 치타공) 직업훈련원 역량강화사업’의 원조 효과성을 높게 평가한 아시아개발은행(ADB)이 1820만 달러를 지원하며 코이카 사업 파트너로서 참여한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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