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달 표면에 발을 디딘 지 50주년이 되는 날을 앞두고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의 ‘시간표 수첩’이 경매에 나온다. 1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오는 18일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착륙선에서 사용한 수첩이 미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공개된다. 크리스티 관계자는 해당 물품을 “인류가 달에 갖고 갔다 온 수첩”이라고 소개했다. 수첩에는 자세한 시간표와 함께 올드린이 ‘7.9’ 등 숫자를 표기한 흔적이 남아 있다. 크리스티 측은 “이 수첩은 인류가 지구와 다른 세계에서 최초로 필기를 한 흔적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암스트롱과 올드린이 이 수첩을 달 표면에서도 소지해 달 표면의 먼지가 묻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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