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 등록
캐나다 여자 다이빙의 간판스타 제니퍼 아벨(28)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벨은 이로써 세계수영선수권 9번째 메달을 목에 걸어 캐나다 역대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록됐다. 아벨은 15일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멜리사 시트리니와 호흡을 맞춰 합계 311.10점을 확보, 2위에 올랐다. 우승한 중국의 왕한, 스팅마오는 342.00점. 아벨은 이날 은메달을 추가, 캐나다인 역대 세계수영선수권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아벨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수집했다. 금메달이 없는 게 옥에 티.
아이티 혈통의 아벨은 캐나다 퀘벡주 라발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각종 대회를 주름잡아 캐나다 여자 다이빙의 미래로 꼽혔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 16세에 출전, 캐나다 여자다이빙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고,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에밀리 헤이먼스와 함께 3m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벨은 2011년에는 캐나다수영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로 선정됐다. 아벨은 2년 전 헝가리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선 혼성 3m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동메달 등 3개의 메달을 수확했고 올해 광주에서도 다메달을 노리고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아벨은 2년 전부터 시트리니와 짝을 이루고 있다. 아벨은 결승전 직후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 캐나다 선수 중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선수가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벨은 18일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 20일 3m 혼성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에서 메달 추가를 노린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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