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외교부가 지난 16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한국·미국·일본·중국·네덜란드 5개국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장소 6곳을 5세대(G) 이동통신망으로 연결해 합창 공연을 펼쳤다.(큰 사진부터 시계방향 순) 이날 가수 바다와 조성모가 한국의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작곡가 김형석의 ‘원 드림 원 아시아’를 열창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중 우호 카라반 청년대표단 100인도 중국에서 함께 합창했으며, SK텔레콤 기술진은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연주 영상을 결합해 생중계했다.   SK텔레콤·외교부 제공
SK텔레콤과 외교부가 지난 16일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한국·미국·일본·중국·네덜란드 5개국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장소 6곳을 5세대(G) 이동통신망으로 연결해 합창 공연을 펼쳤다.(큰 사진부터 시계방향 순) 이날 가수 바다와 조성모가 한국의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작곡가 김형석의 ‘원 드림 원 아시아’를 열창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중 우호 카라반 청년대표단 100인도 중국에서 함께 합창했으며, SK텔레콤 기술진은 실시간으로 보내오는 연주 영상을 결합해 생중계했다. SK텔레콤·외교부 제공
핵심상권 10곳 선정해 구축
맛집 등 소개… 할인쿠폰도


SK텔레콤과 외교부가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헌정공연 ‘5G 라이브 오케스트라’ 시연 및 생중계에 성공했다.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나라에 떨어져 있는 연주자와 합창단이 이동통신망을 통해 대규모 실시간 협주에 성공한 최초 사례다.

SK텔레콤은 한국·미국·일본·중국·네덜란드 5개국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장소 6곳을 5세대(G) 이동통신망으로 연결, 각 지역에서 별도로 연주한 영상을 통합해 하나의 합창 공연으로 생중계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외교부가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청년 대표단 100명과 함께 임시정부 활동지를 방문하는 ‘한·중 우호 카라반’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100인의 청년 대표단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해단식에서 SK텔레콤 5G 상용망을 통해 전송되는 연주에 맞춰 실시간으로 공연을 펼쳤다. 이 과정은 외교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 ‘5G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G 클러스터는 초(超) 밀집 네트워크 기반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5G 환경을 뜻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전국 핵심상권 10개 지역에 5G 파크, AR 동물원 등 5G 클러스터를 선정해 그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5G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앞으로 유명 맛집을 향해 스마트폰을 비추면 할인쿠폰을 획득할 수 있고, 유명 공원에서는 AR 기술로 구현된 거대 고양이와 강아지, 알파벳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앞으로 5G 클러스터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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