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피를 나눈 친구입니다.” 중남미 대륙의 유일한 6·25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 전사자 추모식이 강원 화천군에서 열린다. 화천군과 콜롬비아 주한 대사관, 육군 15사단은 19일 오전 11시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콜롬비아 참전 전적비 일대에서 추모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후안 카를로스 카이사 로세르(Juan Carlos Caiza Rosero)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무관, 콜롬비아 수출관광투자진흥청 관계자, 최문순 화천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할 예정이다.
화천군과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15사단의 인연은 2014년 화천군이 산양리에 콜롬비아 참전 전적비를 건립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어 2015년 콜롬비아 대사관 무관이 산천어축제 방문을 위해 화천군을 찾았다가 전적비 건립 사실을 알게 된 후 매년 합동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화천군은 6·25전쟁 당시 4차례에 걸쳐 육군과 해군 등 51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이 중 163명이 전사하고 448명이 다쳤다. 1952년 화천군 금성지구 전투에 투입돼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들 참전 용사는 귀국해서도 아마존 정글과 안데스 산맥에 은신한 마약 조직 소탕 임무에 투입됐으며 현재도 콜롬비아 대대라는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콜롬비아 육군 최고의 부대로 꼽힌다. 화천군은 2016년 참전 용사 후손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콜롬비아 치킹카라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7년 공립학교 체육시설 지원협약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화천=이성현 기자 sunny@
화천군과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15사단의 인연은 2014년 화천군이 산양리에 콜롬비아 참전 전적비를 건립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어 2015년 콜롬비아 대사관 무관이 산천어축제 방문을 위해 화천군을 찾았다가 전적비 건립 사실을 알게 된 후 매년 합동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화천군은 6·25전쟁 당시 4차례에 걸쳐 육군과 해군 등 5100여 명을 파병했으며 이 중 163명이 전사하고 448명이 다쳤다. 1952년 화천군 금성지구 전투에 투입돼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들 참전 용사는 귀국해서도 아마존 정글과 안데스 산맥에 은신한 마약 조직 소탕 임무에 투입됐으며 현재도 콜롬비아 대대라는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 지금도 콜롬비아 육군 최고의 부대로 꼽힌다. 화천군은 2016년 참전 용사 후손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콜롬비아 치킹카라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7년 공립학교 체육시설 지원협약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화천=이성현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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