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서울 마리나 선착장’에 정박한 요트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문 장관은  해양치유·마리나·크루즈·수중레저 등 4개 산업을 해양레저관광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마리나는 요트·모터보트 등 선박을 위한 항구와 항구 주변 호텔, 놀이시설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이다.   신창섭 기자 bluesky@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 1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서울 마리나 선착장’에 정박한 요트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문 장관은 해양치유·마리나·크루즈·수중레저 등 4개 산업을 해양레저관광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마리나는 요트·모터보트 등 선박을 위한 항구와 항구 주변 호텔, 놀이시설까지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항만이다. 신창섭 기자 bluesky@
문 장관은 누구

올 4월 취임한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자타가 공인하는 해운·항만·물류 전문가다.

현대상선 일등 항해사 출신으로 10년간 직접 선박을 몰았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세운 세계해사대(스웨덴 소재)의 첫 한국인 교수로도 유명하다.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한국해양대 항해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영국 카디프대에서 항만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 1급 항해사 자격을 땄고 1984년부터는 한국해양대에서 교편을 잡았다. 정부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1995년 해수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으로 참여하면서부터다. 이후 2003년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다.

2008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해사대 교수에 임용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문 장관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해양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고려했을 때 누군가는 국제기구에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해 공모에 응했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11년간 스웨덴 말뫼 시에 거주하며 석사과정을 가르쳐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문 장관을 해수부 장관에 지명한 것도 문 장관의 이 같은 경력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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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 부산 출생 △서울 대신고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및 동 대학원 △영국 카디프대 항만경제학 박사 △현대상선 일등 항해사 △한국해양대 교수 △해양수산부 민자유치사업계획 평가위원 △부산발전연구원 연구기획위원 △참여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문위원 △국제해양수산물류연구소장 △한국해양대 운항훈련원장 △세계해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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