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조감도)이 조성된다.
국가보훈처는 19일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타운십의 메모리얼 그로브 파크(Memorial Grove Park)에서 ‘한미동맹 평화의 공원’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원 조성에는 한인 동포와 주 정부가 내놓은 성금 7억 원에 한국 정부 3억 원 등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공원에는 한반도 지도와 6·25전쟁 현황 등을 새긴 대리석 기념탑이 세워진다. 공원 부지 10만9265㎡는 몽고메리 타운십이 무상 제공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내년 6·25전쟁 70주년을 앞두고 2004년 이후 한인사회와 몽고메리 타운십이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하면서 참전용사 수 감소에 따른 6·25전쟁에 대한 미래세대 교육 및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공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공원은 미국과 피로 맺어진 인연을 굳건한 동맹과 우정으로 지속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고, 건립 후에는 몽고메리 타운십의 시립공원으로 관리·운영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공식에는 박효성 주 뉴욕 총영사, 이광수 케이트 하퍼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 브렌단 보일 연방의원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와 유족, 한인 동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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