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래미안 IoT 플랫폼(Raemian IoT Platform)’은 지난 6월부터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무선기기와 내부 시스템을 연동하는 한편 생체인식 기술을 활용, 입주자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며, IoT 홈랩에서 호평받은 다양한 고객인식 기술과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은 입주민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주거 관련 IoT 기술 체험관인 ‘IoT 홈랩’을 운영하고 있다. IoT 홈랩은 단순한 콘셉트 제안형 공간에서 벗어나 실제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방문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IoT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올해 초까지 방문한 4000명을 대상으로 설문과 제안을 진행, 현관·주방·거실·안방·운동방·공부방·영화관 등 7개 주거공간을 구성해 각 공간의 특성과 사용자의 성향에 맞춰 총 35종의 다양한 IoT 상품을 개발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IoT 플랫폼 개발 이전에도 국내 최초로 가구 환기시스템과 연동되는 미세먼지 측정기 ‘IoT 홈큐브(Home Cube)’와 생체인식 중 하나인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IoT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접목한 주거 시스템 ‘Welcome to 래미안’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IoT 홈큐브는 이동식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로, 집안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터치로 가구 환기시스템을 동작시키도록 연동돼 있다. 또 조명제어, 무드등, 비상호출 기능도 제공한다. 환기시스템에는 미세먼지 차단 필터가 설치돼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한다.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은 홍채 인식과 같이 생체인식 기반의 인증방법의 하나로 등록된 가족에 한해 출입을 허용하고 얼굴인식만으로 가구 현관 출입문이 열리는 시스템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IoT 플랫폼에 더 많은 제품을 연동하기 위해 정보기술(IT)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입주 후에도 최신 제품들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업그레이드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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