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흥 SK뷰’ 정보 제공
SK건설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접목한 신개념 본보기집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SK건설은 7월 개관하는 대전 동구 신흥동 ‘신흥 SK뷰(SK VIEW)’ 아파트 본보기집에 홀로그램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하고, 철거 중 발생한 폐자재를 마감자재와 소품(사진)으로 재활용했다.
신흥 SK뷰 본보기집에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본보기집에 없는 주택형도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HMD·Head Mounted Display)와 태블릿PC 화면을 통해 평면과 시스템 등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홀로그램 주변의 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Media Facade)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사업지의 전망과 주변 환경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홀로그램존과 VR존에서는 단지 소개와 특장점, 가구 평면에 대한 영상을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SK건설은 신흥3구역 철거 현장에서 버려지는 폐자재를 본보기집에 사용해 건축 폐기물도 줄이고 옛 추억을 지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본보기집 입구와 안내 데스크의 디자인, 내부 계단의 측벽 등은 재개발구역 내 담장에 사용됐던 벽돌을 활용해 꾸몄다. 태블릿PC존과 카페테리아의 가구는 철거 현장에서 수거한 창문, 가구 등을 재활용했다. 특히 지역의 추억을 담아 디자인한 일부 가구는 분양 이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본보기집 개관 후에는 철거 현장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만드는 업사이클(Upcycle)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삼 SK건설 건축테크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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