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플러스 세대 위한 일자리
다른 자치구보다 더 큰 성과”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대규모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구조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낼 것입니다.”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은 22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말을 앞세우기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기초 지자체가 국가 최대의 과제이자 화두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실현 불가능한 약속을 남발하기보다는 자치구 차원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일자리를 최대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영역에서는 임용시험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되는 공무원을 제외하고, 계약직·임시직·공공근로·기간제 등 안정성과 지속성이 부족한 영역에서 대부분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결국 민간영역에서 지속가능 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독려하고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와 중장년층인 이른바 ‘50 플러스 세대’ 지원에 앞장서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비록 지역 내 민간기업이 많지 않지만, SK네트웍스의 ㈜워커힐, 롯데백화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능력 있는 지역 우수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대규모 도시계획 등과 연계한 기업 유치에도 힘써 보다 많은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구청장은 ‘지역 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정 최우선 목표에 따라 광진의 도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광진은 비슷한 입지의 다른 자치구들에 비해 충분히 발전을 이루지 못한 만큼, 지하철 2호선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 준공과 구의역 일대 동북생활권 중심지 조성 등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꾸준히 소통하고 이견에 대해선 끈기있게 설득해 공감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최근 민선 7기 1주년을 맞이했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면서 주민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이겠다”며 “미래에 시선을 두고 주민 실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광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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