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테이플스센터서 콘서트
BTS·비욘세 등 거쳐간 무대


7인조 몬스타엑스(사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 공연의 성지 스테이플스센터(STAPLES Center) 무대에 선다. 2년 전 LA 첫 진출 당시 공연했던 곳보다 10배나 넓은 곳이다.

몬스타엑스가 8월 10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이 23일 밝혔다.

스테이플스센터는 약 2만 석 규모로, LA의 대표적 공연장이다. 이 무대에서 매년 미국 그래미 어워즈가 열린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에드 시런 등 손꼽히는 톱 아티스트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 그만큼 몬스타엑스의 위상이나 티켓 파워도 부쩍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몬스타엑스는 2015년 데뷔해 5년째를 맞는 보이그룹이다. 2017년 7월 처음 월드투어를 하면서 미국 LA 노브홀에서 하루 약 2300명씩 이틀간 4600명의 팬들과 만났다. 그리고 지난해 8월 개최한 두 번째 월드투어 LA 공연에서는 약 7000명을 수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공연했다. 2000명에서 7000명, 2만 명으로 차근차근 성장한 셈이다.

월드투어 공연계에서는 1회에 2만 명 이상 동원하는 아티스트를 ‘톱랭커’로 분류한다. 그다음은 5만 석 규모의 스타디움 투어로 옮겨가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적어도 수만 명의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이들의 공연을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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