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테이저건을 휴대한 채 근무지를 이탈해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3일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가 테이저건을 휴대한 채 연락이 두절된 것과 관련, 감찰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 지구대에 출근한 뒤 11시까지 1차 순찰을 했다. 지구대로 복귀한 A 경위는 휴식 시간에 테이저건, 3단봉 등을 갖고 근무지를 벗어났다가 이튿날인 22일 오전에야 연락이 닿았다. A 경위는 “집에서 잠시 쉬고 나오려고 했는데 잠이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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