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좁은 골목과 이면도로까지 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청소차량을 도입했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도입한 특수 소형 청소차량을 전 지역에서 확대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가로 1.9m, 세로 1m, 높이 3m 크기로 주택가 골목은 물론 좁은 차도, 보도 곳곳을 돌아다니며 청소할 수 있다.

구는 그동안 운행하던 대형 청소차량 7대로는 골목길 등 사각지대 대처가 힘들다고 보고 소형 차량 운행을 결정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장지동을 시작으로 송파구 25개 모든 동을 순회 운행하며 동별로는 2∼3일씩 집중 청소한다. 구는 연내에 소형 차량 1대를 추가로 구매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소형 차량의 한계점으로 꼽혔던 느린 이동속도(20㎞/h)에 대한 보완점을 찾기로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소형 청소차량이 골목길 환경 정화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진 청소 행정을 펼쳐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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