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구민 기부금 등으로 지원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에 사업장을 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조 원 이상인 스타트업) 엘앤피코스메틱의 직원 카페 수익금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청자 기부금에 구민 성금을 보태 폭염 취약가구와 복지시설 등에 선풍기 700대를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달 말까지 선풍기 700대 중 폭염 취약가구에 총 570대를 지원하고 장애인 보호 작업장과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1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옥탑과 지층의 폭염 취약가구는 동별 희망드림단이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한다. 취약가구 방문 시 재난도우미 제도와 폭염 대비 행동요령, 인근 무더위 쉼터 위치·이용법 등도 안내할 방침이다.

평소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가구는 방문 간호사가 개별 방문해 혈압 등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구는 앞서 지난 19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청자 기부금 전달을 담당하는 글로벌비전과 엘앤피코스메틱과 함께 ‘천사의 바람’ 선풍기 전달식(사진)을 했다. 엘앤피코스메틱은 2013년부터 강서구청을 통해 취약계층을 후원해 왔으며 기부 누적금액이 5억 원을 넘는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이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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