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뭐해’ 음원차트 3위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 보완해”
“나 혼자 채우기엔 무대가 너무 크다. 대신 내 목소리와 스타일, 퍼포먼스로만 무대를 채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보완하려 했다.”
그룹 워너원의 ‘센터’ 강다니엘(23·사진)이 6개월여 만의 공백 끝에 마침내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표했다. 수록된 트랙은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총 5곡. 자신의 장기인 강렬한 댄스보다는 보컬을 중심으로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선보이는 데 주력했다.
일단 첫 반응은 대단히 폭발적이다. 앨범 주문량이 45만 장을 넘었다. 솔로 가수로선 근래 보기 드문 기록이다. 약 300명의 취재진이 몰렸고, 굵은 빗방울 속에도 팬들이 3∼4시간 전부터 공연장 부근에 줄지어 섰다. 26일 오전 음원 차트에서도 비교적 선전했다. 멜론 실시간 차트 4위, 지니뮤직 3위 등에 올랐다.
그러나 불안한 부분이 많은 게 사실이다. 전 소속사 LM과의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활동의 명분을 얻었으나 LM이 처분에 불복해 항고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보컬과 랩의 완성도에 관한 우려도 흘러나왔다. 강다니엘은 “팬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랩을 통째로 하기보다 보컬적인 부분에도 신경 썼다”고 설명했다. 방송 출연도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강다니엘은 “앨범 준비 기간이 짧아 매니지먼트 팀과 방송사가 협의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나를 생각했을 때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기대와 관심이 부담될 때도 있지만 부담을 설렘으로 바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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