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유벤투스와의 1차전을 마치고, 여성팬의 셀카요청에 활짝 웃으면서 응하고 있다. 펜타프레스 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유벤투스와의 1차전을 마치고, 여성팬의 셀카요청에 활짝 웃으면서 응하고 있다. 펜타프레스 연합뉴스
아우디컵 출전자 명단에 포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7)이 아우디컵에서 골 사냥을 펼친다.

토트넘은 30일 오전(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디컵 출전자 26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라, 얀 페르통언, 무사 시소코 등 주전들은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아우디컵은 2년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홈구장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컵대회이며 4개 팀이 출전한다. 올해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터키의 페네르바체가 참가한다.

손흥민은 올해 프리시즌에서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탈리아 유벤투스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1차전에 선발로 출장, 3-2 승리에 보탬이 됐다.

손흥민은 25일 중국에서 열린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차전에선 1어시스트를 챙겼다. 손흥민은 특히 경기장을 찾은 관중의 사진 촬영, 사인 요청을 마다하지 않으면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토트넘과 레알 마드리드는 31일 오전 1시, 바이에른 뮌헨과 페네르바체는 오전 3시 30분 맞붙는다. 이긴 팀끼리 8월 1일 결승전을, 패한 팀끼리 3∼4위전을 치른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전세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