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지원 나이제한 폐지
경기 안양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0일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파견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둘째 자녀 이상 출산의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정만 지원했다.
첫째 자녀 출산은 종전대로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 한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첫째 자녀의 경우 10일 기준 전체 112만 원 가운데 본인 부담 53만2000원, 둘째 자녀는 전체 168만 원 가운데 본인 부담 77만4000원이다.
시는 또 난임부부 지원의 나이제한을 폐지하고 체외수정의 경우 5회, 인공수정은 2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위험 임신질환에 따른 입원치료비 지원항목도 11종에서 19종으로 늘렸다.
최대호 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목표로 모든 출산가정에 조건 없는 서비스 지원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경기 안양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30일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파견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둘째 자녀 이상 출산의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정만 지원했다.
첫째 자녀 출산은 종전대로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에 한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비용은 첫째 자녀의 경우 10일 기준 전체 112만 원 가운데 본인 부담 53만2000원, 둘째 자녀는 전체 168만 원 가운데 본인 부담 77만4000원이다.
시는 또 난임부부 지원의 나이제한을 폐지하고 체외수정의 경우 5회, 인공수정은 2회까지 시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위험 임신질환에 따른 입원치료비 지원항목도 11종에서 19종으로 늘렸다.
최대호 시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목표로 모든 출산가정에 조건 없는 서비스 지원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안양=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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