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경찰서는 30일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크레인에 끼여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쯤 포천시 설운동의 한 공장에서 천장에 설치된 크레인 레일에 근로자 A(55) 씨의 하체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건축 현장의 지반에 박는 말뚝을 생산하는 시설로, 무거운 자재를 옮길 일이 많아 크레인을 사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에 의해 발견된 A 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가 왜 천장에 설치된 크레인까지 올라가게 됐는지 등의 경위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박성훈 기자 pshoon@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쯤 포천시 설운동의 한 공장에서 천장에 설치된 크레인 레일에 근로자 A(55) 씨의 하체가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은 건축 현장의 지반에 박는 말뚝을 생산하는 시설로, 무거운 자재를 옮길 일이 많아 크레인을 사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에 의해 발견된 A 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가 왜 천장에 설치된 크레인까지 올라가게 됐는지 등의 경위는 현재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박성훈 기자 ps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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