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가 소속팀과 결별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일 오전(한국시간) “피츠버그는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시키면서 선수단 체질 개선에 나섰다”면서 “강정호는 올 시즌 기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에 피츠버그 구단으로선 강정호와 결별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피츠버그 구단은 현재 강정호의 거취에 관한 내부 방침을 논의하고 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올 시즌 남은 기간 우리는 강정호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강정호는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내부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스윙은 우리가 기대한 만큼 위력을 발휘하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강정호는 이날 마감된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물로 나왔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없었고, 강정호는 계속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디애슬레틱은 이변이 없는 한 올 시즌을 마친 뒤 강정호가 팀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강정호는 “미래에 관해선 생각해본 적 없다”면서 “구단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 타율 0.169, 10홈런, 24타점을 기록 중이다.

전세원 기자 jsw@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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