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정명훈(66)이 모처럼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선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정명훈이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에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직접 연주하며 지휘와 협연을 겸한다고 2일 밝혔다. 정명훈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연주하기는 2015년 서울시교향악단 10주년 콘서트 이후 처음이다

정명훈을 중심으로 2017년 조직된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남북교류를 목적으로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이 뭉친 프로젝트성 단체다. 크레디아는 “정명훈 지휘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 공연에서도 북한 연주자와의 합동 무대를 추진했으나 아쉽게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전격적으로 정 지휘자가 직접 협연자로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악장으로 참여한다. 또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입상한 첼리스트 문태국도 첼로 수석으로 함께한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
장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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