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마존 택배 운전기사들을 동원해 상품을 훔쳐내고 이를 아마존닷컴에 되팔아 이득을 챙긴 절도조직이 미 연방수사국(FBI)에 붙잡혔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범행을 저지른 일당은 전당포를 위장해 개업한 뒤 여기에서 훔친 장물들을 받아서 판매해왔다.

그 후 남은 물건들은 다시 아마존의 물품 보관 창고로 옮겨 보관했다가 아마존닷컴을 통해 판매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FBI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2013년부터 최소 1000만 달러(약 119억 원) 상당의 상품을 아마존에서 판매해왔다. 이들이 운영한 전당포는 지난 6년간 4만8000점의 상품을 판매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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