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치아에 대한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만 65세 이상의 경로우대자에 대해 평생 2개만 적용하고 있는데 이는 너무 심한 처사가 아닌가 싶다. 물론 이전에는 임플란트·틀니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 부담 때문에 서민층이나 중산층이 임플란트를 시술하기 어려웠다. 이후 2014년 7월부터 만 75세 이상, 2015년 7월부터 만 70세 이상에 한해 50% 할인 적용을 하다가 작년 7월부터 70% 할인을 적용해 본인 부담이 30%로 경감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평생 2개만 적용하도록 못 박아 2개 시술 이후에는 100%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치아가 빠진 채 지내는 노년층이 많은데, 이는 미관상 좋지 않고 음식을 씹어 먹는 데도 아주 불편하다.

상당수 노년층이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평생 2개가 아니라 적용 숫자를 확대해 나가든지, 1년에 2개라든지 해야지 치아가 위아래 총 28개인데 고작 2개만 보험을 적용한다는 것은 생색내기일 뿐 보험을 적용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일반 항목에 비해 유독 치과만 보험 적용 대상이 극소수인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 국민의 치아 건강을 위해 한꺼번에는 아니더라도 임플란트 보험 적용을 점차 확대하고 그 비용도 저렴하게 해야 할 것이다.

우향화·서울 용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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