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자녀를 둔 가정이 있다면 서울 송파구에서 도심 속 휴가를 즐겨보자. 송파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선보였다. 항공·선박·철도·지진 등 대형사고부터 전기·교통 등 실생활에서 갑작스럽게 겪는 사고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송파어린이문화회관은 최근 상상마루 체험관을 리모델링한 후 재개장했다. 벽돌 블록 쌓기, 예술체험, 역할 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5층 뮤지컬 공연장에서는 매월 새로운 공연도 열린다. 3층에선 1000여 종의 장난감이 비치된 장난감 도서관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 도심 워터파크로 급부상한 성내천 물놀이장은 오는 31일까지 문을 연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잠실청소년센터에는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 특강이 준비돼 있다. 농구, 배드민턴, 제빵, 보컬, 3D 프린팅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실내암벽장에서 등반을 해볼 수도 있다. 마천청소년수련관에는 키 성장을 위한 놀이 체육과 청소년들의 자세 교정을 위한 요가 교실이 개설됐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환경체험’에도 접수가 몰리고 있다.초중고생과 학부모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법을 알려준다. 오는 7일부터 총 3회에 걸쳐 강남자원회수시설과 송파구자원순환공원에서 진행된다.
박성수(사진) 송파구청장은 “송파가 준비한 알찬 방학 체험행사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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