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확산 전문가 2人 좌담
“도움 줄 美, 효과적 개입 안해”
미국의 대표적인 비확산 전문가인 스콧 세이건 스탠퍼드대 정치학과 교수와 스티븐 E 밀러 하버드대 국제안보 프로그램 국장은 경제 전면전으로 치닫는 한·일 갈등에 대해 “불행”이라고 단언했다.
밀러 국장은 “동맹국을 잘 관리해야 하는 미국 리더십의 실패”라고 규정했고, 세이건 교수는 “한·일 갈등이 지속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이건 교수와 밀러 국장은 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 호텔에서 열린 카이스트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한 좌담회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일이 단합해야 하는데, 미국의 동맹인 한·일마저 분열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밀러 국장은 “한·일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국이 효과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이건 교수도 “북한과 같은 적대국과 갈등이 있을 때에는 동맹국 간에 갈등이 있으면 안 되며, 통일된 입장을 보여야 한다”며 “한·일 갈등이 지속하면 김 위원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건 교수와 밀러 국장은 북한의 7월 25일과 31일, 8월 2일 세 차례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에 앞서 군비 통제를 통한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이건 교수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미국의 인내심을 실험하는 것이자, 한·미·일 간 간극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보영·김영주 기자 boyoung22@munhwa.com
“도움 줄 美, 효과적 개입 안해”
미국의 대표적인 비확산 전문가인 스콧 세이건 스탠퍼드대 정치학과 교수와 스티븐 E 밀러 하버드대 국제안보 프로그램 국장은 경제 전면전으로 치닫는 한·일 갈등에 대해 “불행”이라고 단언했다.
밀러 국장은 “동맹국을 잘 관리해야 하는 미국 리더십의 실패”라고 규정했고, 세이건 교수는 “한·일 갈등이 지속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세이건 교수와 밀러 국장은 4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 호텔에서 열린 카이스트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한 좌담회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미·일이 단합해야 하는데, 미국의 동맹인 한·일마저 분열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밀러 국장은 “한·일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미국이 효과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이건 교수도 “북한과 같은 적대국과 갈등이 있을 때에는 동맹국 간에 갈등이 있으면 안 되며, 통일된 입장을 보여야 한다”며 “한·일 갈등이 지속하면 김 위원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건 교수와 밀러 국장은 북한의 7월 25일과 31일, 8월 2일 세 차례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기에 앞서 군비 통제를 통한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세이건 교수는 “북한의 미사일 실험은 미국의 인내심을 실험하는 것이자, 한·미·일 간 간극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보영·김영주 기자 boyoung22@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