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부품·장비 中企 지원

기술이전·양산평가 일괄 지원
강소·스타트업도 100곳씩 육성
창업R&D 1社당 1억5000만원


정부가 5일 내놓은‘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가운데 중소기업 관련 대책은 글로벌 수준의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글로벌 전문기업 100개 육성 △잠재력 있는 강소·스타트업 기업 육성 등이 뼈대다.

업종별로 핵심품목에 대해서는 시장이 작더라도 특화된 경쟁력과 기술력을 지닌 글로벌 전문기업(GTS·Global Top Specialty)이 나올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글로벌 전문기업 100개 육성에 나선다. ‘소재·부품 특별법’상 소재·부품 전문기업 중 대외경쟁력, 기업역량, 전략성(생산·매출 계획) 등을 검토해 향후 5년간 100개를 지정한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은 소재·부품 분야 매출이 50% 이상인 기업으로 현재 4927개에 달한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설명했다.

글로벌 전문기업에 대해서는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연구·개발(R&D), 특허확보·해외출원, 신뢰성 지원, 수요기업의 양산평가 등을 일괄적으로 집중해 지원한다. 글로벌 전문기업은 수요기업이 주도하는 4개 유형의 수직·수평적 협력에 참여 시 기술이전, 양산평가 등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잠재력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스타트업 기업도 각각 100개 육성한다. 대기업과의 협업도 강화해 강소기업 지정부터 기술개발, 신뢰성 검증, 사업화, 구매까지 전 단계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설치해 대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가점 등으로 R&D 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간 민관 공동 R&D 촉진을 위해 기업별 지원 기간·규모를 각각 올해 최대 2년, 10억 원에서 내년부터는 최대 3년, 24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스타트업 100개 육성과 관련해서는 R&D, 개발기술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 지원하며, 창업성장기술개발 R&D에 기업당 1억5000만 원, 운전자금은 기업당 연 20억 원 융자 및 30억 원 이내의 기술 보증을 해주기로 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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