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당 유사체를 이용한 ‘양전자방출 컴퓨터 단층촬영(FDG PET/CT)’ 검사가 식도암 재발을 조기 진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준영 삼성서울병원 핵의학과 교수, 김수정 강북삼성병원 핵의학과 임상강사 연구팀은 2006∼2015년 사이 식도암 수술 등 근치적 치료를 받은 환자 375명의 재발 조기 진단을 목적으로 시행한 FDG PET/CT 검사 782건을 분석해 6일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로 FDG PET/CT 검사가 식도암 재발을 조기에 진단해내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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