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혁신상을 운영하고 있는 포니정재단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을 신설하고, 새로운 상 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상은 포니정 혁신상처럼 분야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35세 이하의 개인을 대상으로 젊은 혁신가를 발굴해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포니정 재단 관계자는 “혁신가를 격려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포니정 혁신상에 이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젊은 혁신가의 도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상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포니정재단은 1억 원이었던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을 내년부터 2억 원으로 높이는 한편 이번에 신설한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을 1억 원 규모로 책정했다.

포니정재단은 새로운 상 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도 SNS를 통해 진행한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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