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호텔 그룹인 롯데호텔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PC나 스마트폰으로 호텔 식당의 실시간 예약 관리·사전 결제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다.국내 19개, 해외 11개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롯데호텔은 이번 TMS를 시작으로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고도화해 글로벌 호텔 체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은 이런 내용의 테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TMS)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TMS는 레스토랑 통합 예약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고, 사용하더라도 사용료를 지급하고 해외 TMS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롯데호텔은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TMS를 자체 개발해 이번에 롯데호텔서울 레스토랑 5곳(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라세느,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에서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웹 페이지나 모바일 접속을 통한 실시간 예약 확정 및 변경 기능으로 기존 레스토랑 전화 예약상 오류를 보완하는 한편, 달력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일자별 최저가 확인이 가능하다. 좌석 마감 임박 알람, 결제 시간을 단축하는 온라인 사전 결제 등의 주요 기능도 갖췄다. 롯데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클릭해 방문 일정을 확정하면 해당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자동으로 표시된다. 앞으로 국내외 롯데호텔 체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수익경영 개념을 식음 부문에 적용함으로써 더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차별화된 고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롯데호텔은 이런 내용의 테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TMS)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TMS는 레스토랑 통합 예약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고, 사용하더라도 사용료를 지급하고 해외 TMS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롯데호텔은 디지털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TMS를 자체 개발해 이번에 롯데호텔서울 레스토랑 5곳(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라세느, 무궁화, 도림, 모모야마)에서 시행한다.
이 시스템은 웹 페이지나 모바일 접속을 통한 실시간 예약 확정 및 변경 기능으로 기존 레스토랑 전화 예약상 오류를 보완하는 한편, 달력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일자별 최저가 확인이 가능하다. 좌석 마감 임박 알람, 결제 시간을 단축하는 온라인 사전 결제 등의 주요 기능도 갖췄다. 롯데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클릭해 방문 일정을 확정하면 해당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자동으로 표시된다. 앞으로 국내외 롯데호텔 체인에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수익경영 개념을 식음 부문에 적용함으로써 더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차별화된 고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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