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韓·日회담도 조율중”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21일 중국에서 열린다고 일본 NHK 방송이 7일 보도했다.

3국 장관들은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일, 한·중 외교장관회담 개최도 예상되면서 한·일 갈등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방한 등 양자 현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한·중·일 정상회의의 올해 의장국인 중국의 베이징(北京) 교외에서 오는 21일 만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5년 이후 중·일 갈등으로 2년 반 동안 열리지 않다가 지난해 2018년 5월 도쿄(東京)에서 개최된 바 있다.

3국 장관들은 회담에서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시기와 의제 등을 사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일본의 경제 보복과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이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한·일 관계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시 주석 방한 일정과 경제협력 확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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