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노태강 등 거론돼
“진정한 전국정당 위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험지’인 대구·경북(TK) 지역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외에도 청와대와 정부 출신 인사 4∼5명을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TK에서 정면승부를 걸어보겠다는 의지”라며 ‘이름값’ 있는 인사를 대거 출마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의 숙원과제는 진정한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라며 “TK에서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공천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전략공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미 김 전 실장에 대해선 지난달부터 경북 구미시 또는 대구에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설득 작업을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단수추천 돼 검증 작업까지 진행됐으나 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입각 뜻을 접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민주당은 김 전 실장에 그치지 않고 TK에 출마시킬 추가 자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부겸·홍의락 의원이 버티고 있는 대구는 물론 경북 경산, 포항, 고령·성주·칠곡 등에 4∼5명을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선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고향인 대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현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의 대구 차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구고-경북대를 졸업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이름도 거론된다. 경주 출신의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청도가 고향인 박봉규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도 후보군에 올라있다. 구미 출신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우 당에서 강력하게 출마를 요청했지만, 지난 6월 정책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사실상 차출은 어렵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내년 4월 총선은 세대별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젊은 인구가 대거 유입된 지역구를 중심으로 중량감 있는 인물을 공천한다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우성·이정우 기자 applepie@munhwa.com
“진정한 전국정당 위한 것”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험지’인 대구·경북(TK) 지역에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외에도 청와대와 정부 출신 인사 4∼5명을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민주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TK에서 정면승부를 걸어보겠다는 의지”라며 ‘이름값’ 있는 인사를 대거 출마시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의 숙원과제는 진정한 전국정당이 되는 것”이라며 “TK에서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공천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전략공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미 김 전 실장에 대해선 지난달부터 경북 구미시 또는 대구에 전략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설득 작업을 시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단수추천 돼 검증 작업까지 진행됐으나 당의 강력한 요청으로 입각 뜻을 접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민주당은 김 전 실장에 그치지 않고 TK에 출마시킬 추가 자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부겸·홍의락 의원이 버티고 있는 대구는 물론 경북 경산, 포항, 고령·성주·칠곡 등에 4∼5명을 전략공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안팎에선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고향인 대구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현수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의 대구 차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구고-경북대를 졸업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이름도 거론된다. 경주 출신의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과 청도가 고향인 박봉규 전 대구시 정무부시장도 후보군에 올라있다. 구미 출신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경우 당에서 강력하게 출마를 요청했지만, 지난 6월 정책실장으로 임명되면서 사실상 차출은 어렵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내년 4월 총선은 세대별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젊은 인구가 대거 유입된 지역구를 중심으로 중량감 있는 인물을 공천한다면 당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우성·이정우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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