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투어 로저스컵 결승서
캐나다인으로 50년만에 정상
나달은 메드베데프 2-0 격파
‘마스터스 1000’ 35번째 우승
19세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83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캐나다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무려 50년 만이다.
세계랭킹 27위인 안드레스쿠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0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1세트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허리 통증으로 포기했다. 안드레스쿠는 이로써 1969년 페이 어번 이후 50년 만에 로저스컵 단식 정상에 오른 캐나다 선수로 등록됐다. 우승상금은 52만1530달러(약 6억3000만 원).
윌리엄스가 단식 결승전에서 기권한 건 2000년 로저스컵 이후 통산 두 번째다. 2000년은 안드레스쿠가 태어난 해다. 윌리엄스는 출산 이후 우승 없이 2018년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에 이어 4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드레스쿠는 우승 직후 “윌리엄스의 기권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길지 않은 내 경력에서도 여러 차례 경험(기권)한 일이기에 윌리엄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스쿠는 “이렇게 정상에 오르고 싶지는 않았지만, 승리는 승리이기에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945달러) 단식 결승전에선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9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2-0(6-3, 6-0)으로 꺾었다. 나달은 우승상금 104만9040달러(12억7000만 원)를 획득했고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을 35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대회 다음 등급의 대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캐나다인으로 50년만에 정상
나달은 메드베데프 2-0 격파
‘마스터스 1000’ 35번째 우승
19세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로저스컵(총상금 283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캐나다인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무려 50년 만이다.
세계랭킹 27위인 안드레스쿠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10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1세트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허리 통증으로 포기했다. 안드레스쿠는 이로써 1969년 페이 어번 이후 50년 만에 로저스컵 단식 정상에 오른 캐나다 선수로 등록됐다. 우승상금은 52만1530달러(약 6억3000만 원).
윌리엄스가 단식 결승전에서 기권한 건 2000년 로저스컵 이후 통산 두 번째다. 2000년은 안드레스쿠가 태어난 해다. 윌리엄스는 출산 이후 우승 없이 2018년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윔블던에 이어 4번째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드레스쿠는 우승 직후 “윌리엄스의 기권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길지 않은 내 경력에서도 여러 차례 경험(기권)한 일이기에 윌리엄스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스쿠는 “이렇게 정상에 오르고 싶지는 않았지만, 승리는 승리이기에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70만1945달러) 단식 결승전에선 세계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9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2-0(6-3, 6-0)으로 꺾었다. 나달은 우승상금 104만9040달러(12억7000만 원)를 획득했고 마스터스 1000시리즈 최다 우승을 35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4대 메이저대회 다음 등급의 대회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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