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작사 신시컴퍼니에 의하면, 2004년 1월 17일 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맘마미아!’는 서울을 포함해 33개 지역 무대에 올라 현재까지 15년간 1659회 공연을 이어왔다. 그 동안 1600 여 명의 스태프와 350여 명의 배우 그리고 200만 관객이 이 작품과 함께 했다.
‘맘마미아!’가 이렇게 각광을 받는 것은 중·장년층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는 그룹 아바의 음악이 극 스토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공감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의 여주인공 ‘도나’와 그녀의 딸 ‘소피’가 여성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시대의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 것도 인기 비결이다.
박명성 신시컴퍼니 프로듀서는 200 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이 작품을 사랑해주신 관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한 뒤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작품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선 배우 스태프 간의 탄탄한 앙상블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매 시즌 배우와 스태프들이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작품에 임했고 그 결과 좋은 공연을 관객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프로듀서로서 스타 캐스팅이 아닌 전문 배우 중심으로 브랜드를 유지해 왔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작품을 만들어가겠습니다. ”
초연 때부터 무대를 지켜 온 도나 역의 최정원도 감격을 전했다. “‘맘마미아!’는 정말 행복한 작품입니다. 객석에서 전해오는 환호와 함성을 보면 제가 객석에 있고 관객분들이 무대에 계시는 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관객 여러분, 스태프, 선후배 배우님 덕분에 이런 기쁘고 영광스러운 날을 함께 맞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한편 신시컴퍼니는 2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되는 20 ~ 22일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로, 200만 번째 관객 돌파 당일에 관객들 중 추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야광봉을 흔들며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싱어롱 커튼콜 데이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내 공연을 관람하고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그리스 보물전’ 티켓을 증정한다.
‘맘마미아!’는 9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이후 목포, 광주, 천안, 부산, 대전, 여수, 대구 등 지방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 jeijei@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