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서적 주요 장서로 비치
서울 도봉구는 오는 2025년 방학동에 ‘서울도서관 동북권 분관’ 건립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5월 ‘도서관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공개하고 2025년까지 서울도서관 분관을 권역별(동북권·동남권·서남권·서북권·도심권)로 1개씩 확충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13일 도봉구와 함께 강서·관악·송파·서대문구 등 5곳을 분관 건립 장소로 발표했다.
이동진(사진) 도봉구청장은 그동안 서울 전체 평균보다 도서관 면적이 부족한 점과 2024년 1월 개관 예정인 대형 복합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연계 효과가 클 것이라는 사실을 내세워 서울시에 적극 유치 작업을 펼친 끝에 성공했다.
방학동 분관 건립 예정 부지는 현재 청소년독서실로 사용 중이며 지하철 1호선 방학역과 가깝고 주요 버스 노선 15개가 지나는 정류장도 있어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인근에 여러 대학이 있는 장점을 살려 연구 서적을 주요 장서로 비치하고 인문독서교육, 평생학습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현재 건립 중인 쌍문3동 구립도서관과 9월 착공 예정인 도봉1동 구립도서관까지 완성되면 앞으로 누구나 자택 가까이에서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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