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시장의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바람 잘 날 없는 일반 자산시장의 혼란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차분한 흐름이지만, 휴가시즌과 겹치는 시점부터 점차 거래빈도가 낮아지는 양상이다. 다만 이번 주에는 매물이 기근을 보였던 일부 고가 및 초고가 종목들의 실거래가 추진되면서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이외 급등했던 종목들은 고점 논란에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때마침 줄곧 상승해오던 에이스 회원권 지수도 기대와는 달리 중장기 저항선으로 인식되면서 800포인트를 넘지 못하고 798.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일본의 무역보복에 따른 애국 마케팅이 대두되면서 골프업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여행업계는 소비자의 반발과 항공노선 축소에 따라 일본 골프여행에 대한 상품마케팅을 줄이고 있다. 일본상품 불매운동과 아울러 일본 홋카이도 골프여행보다는 국내, 동남아, 중국 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골프용품에 대한 소비를 문제 삼는 인식도 생성되고 있는 중이다. 일본과의 설전이 한창인 가운데 에이스 회원권 게시판에 국내 골퍼들의 일본 골프여행과 골프용품 선호사상에 대한 비난과 자성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현균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