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지난 10일 광둥성 선전시 모 지역의 항공사진으로, 무장경찰 차량들이 대거 집결해 있다. 홍콩와 인접한 선전시로 장갑차와 물대포를 탑재한 무장경찰 진압차량이 집결하는 모습이 목격돼 중국이 홍콩 사태에 직접 무력 개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사진출처: 중 관차저왕> 2019.08.12
【서울=뉴시스】지난 10일 광둥성 선전시 모 지역의 항공사진으로, 무장경찰 차량들이 대거 집결해 있다. 홍콩와 인접한 선전시로 장갑차와 물대포를 탑재한 무장경찰 진압차량이 집결하는 모습이 목격돼 중국이 홍콩 사태에 직접 무력 개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사진출처: 중 관차저왕> 2019.08.12
시위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홍콩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에 폭동 진압부대인 무장경찰 수천 명과 장갑차 등 차량 수백 대가 집결해있다고 동방일보(東方日報)와 AF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동방일보는 이날 ‘중국군 10분 만에 홍콩에 도착’이라는 제하의 1면 머리기사에서 중국 동부전구 육군의 공식 계정을 인용, 홍콩에 인접한 선전의 스타디움 안팎에 무장경찰과 장갑차가 대거 배치됐다고 전했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육군은 무장경찰이 모여 있는 스타디움에서 점거농성이 벌어졌던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까지는 56km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동부전구 육군은 계정에 올린 글에서 첵랍콕 공항에서 지난 13일 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 기자가 시위대의 폭행을 당한 사건을 ‘테러’라고 비판하며 무장경찰이 홍콩으로 진입해 테러와 폭동을 진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밝혔다.

AFP 통신도 홍콩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선전 스타디움에서 수천 명의 중국군 병력이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통신 기자는 중국군이 스타디움에서 붉은 깃발을 흔들며 퍼레이드를 펼쳤으며 스타디움 내외에는 장갑차와 트럭과 병력수송 차량들이 즐비했다고 확인했다.

AFP는 스타디움이 홍콩에서 불과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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