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에 창업한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지난 10일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400만 명이라는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당 6명 정도가 에어비앤비 숙소에 체크인한 셈이다.
이날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하루 최대 400만 명 기록은 다른 국가,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며 호스트(숙소 주인)와 교류하는 게스트(숙박객) 수가 해마다 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교류 건수는 2010년 1만300건에서 2015년에는 1만6500건, 최근에는 2만6000건으로 늘었다. 올해 말까지 3만여 건, 2027년에는 5만 건 이상의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에어비앤비는 전망했다.
에어비앤비는 관광 소외 지역의 활성화 및 지역민의 경제적 이익 확대 효과 수치도 공개했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에서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한 도시는 2011년 1곳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뉴욕과 런던, 파리 같은 인기 도시에서도 에어비앤비 커뮤니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도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각각 20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호스트 수입 합계가 100만 달러(약 12억1250만 원) 이상인 도시도 2011년에는 20개였지만, 지난해에는 3000개로 늘었다. 지난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호스트 수입 합산액이 1억 달러(약 1212억5000만 원) 이상을 넘어선 도시는 33개로 파악됐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역사상 가장 큰 숫자를 남긴 지난 10일, 에어비앤비를 통해 소속감을 갖기 원하는 이들이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에어비앤비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관광 혜택도 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완 기자 paras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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