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전당)이 공연장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광장을 누구나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다. 전당은 그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각종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를 마련했다.
전당은 오는 23~25일 시설 개방을 알리기 위한 오픈행사 ‘광장축제_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한국영화 100주년을 기념한 ‘곤지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등 총 6편의 영화를 소극장에서 무료 상영한다. 인디밴드의 버스킹 공연과 비눗방울 놀이, 물총대전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전시와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텐트존도 준비될 예정이다. 야외 클래식 공연도 준비됐다. 24일 오후 5시 30분 야외 공연장인 ‘썬큰 무대’에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사진)가 40명 안팎의 편성으로 바로크와 고전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정나라 부지휘자의 지휘로 하이든의 ‘놀람 교향곡’과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의 클래식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권그림과 소프라노 정혜욱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전당은 앞서 15일부터 ‘공공자원 도민 환원’ 정책에 따라 전당 대극장 2층 로비를 시작으로 광장, 야외극장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했다. ‘공공자원 도민 환원’은 도민 세금으로 만들어진 공공시설물을 원래 주인인 도민에게 돌리고 공공시설 활용도와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이다.
전당은 대극장 2층 로비는 음악감상과 개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개편해 일반인들이 언제나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소극장 앞 광장 및 신나는야외극장은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조형물로 채워졌다. 10월부터 개방되는 대극장 앞 광장은 인라인스케이트와 푸드트럭을 설치해 가족들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