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4일부터 부산 아시아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공식 상금랭킹에 포함된다.

KLPGA와 LPGA는 신설되는 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을 사실상의 공동주관 대회인 ‘로컬 파트너 투어’로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KLPGA 선수 30명이 출전권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84명의 전체 출전자 중 KLPGA 몫을 제외하면 LPGA투어에서 50명이, 스폰서 초청으로 4명이 참가하게 된다.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를 포함하면 전체의 절반 이상이 한국 선수로 채워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시즌 중반부를 넘어선 KLPGA투어는 대회 신설 효과를 얻었고,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상금이 30만 달러(약 3억6200만 원)에 달해 국내 대회 상금경쟁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 시즌 KLPGA의 총상금액은 253억 원, 평균상금은 8억4000만 원으로 늘어났다.

KLPGA는 그동안 국내에서 열렸던 LPGA투어 KEB 하나은행챔피언십을 공동주관으로 치를 것을 요구해왔지만, LPGA 측의 반대에 부딪혀왔다. 이로 인해 KLPGA 투어 출전선수가 10여 명 선에 그쳐 국내 상금 랭킹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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