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8세 소년이 심야 시간에 부모의 차를 훔쳐 고속도로에서 시속 140㎞로 질주했다. 21일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이날 0시 25분 소년의 어머니가 “아들이 집에서 폭스바겐 차량을 타고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1시간 뒤 경찰은 도르트문트로 향하는 A44 도로의 일시 정차 가능 구역에서 소년이 비상등을 켜고 주차한 현장을 발견했다. 소년은 경찰에게 눈물을 글썽이며 “그냥 운전을 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소년은 이전에 개인 소유지에서 차량을 운전한 적이 있고 정기적으로 범퍼카나 고카트(1인용 레이스 자동차)를 탄 경험이 있었다. 경찰은 “심야 시간에 다친 사람이 없으며 재산 피해가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정유정 기자 utoori@munhwa.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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